2018년 4월 22일 일요일

저출산의 문제 분석 3가지 요점

저출산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진화심리학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2세를 낳을 여건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지요. 한낱 동물도 지금 새끼를 낳을 여건인지를 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전쟁통에 보릿고개에 배곯면서도 많이 낳았는데 무슨말? 그때는 지금과 크게 3가지의 여건 차이가 있습니다.

1.농경사회에서는 사람은 일단 낳아놓으면 이익이고 재산입니다. 교육은 시킬것도 없고요. 노동력이 그대로 늘기 때문에 애를 나을지 고민할 필요 자체가 없었습니다.투자대비 소득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3차산업혁명사회이지요. 사람구실(자기밥벌이)하려고만 해도 근30년이 걸리고 막대한 교육투자를 해야 합니다. 교육해도 실업자신세 면치 못할 수도 있고, 부모 노후에 도움은 커녕 짐이나 안되면 다행입니다. 이러니 신중할 수 밖에 없지요. 자식을 놓아도 교육투자가 안되면 단순일용직 노예를 면치 못하는 상황을 무의식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2.그때는 여자의 사회진출이 적었고, 따라서 출산으로 인한 기회비용(휴직으로 인한 급여감소및 커리어 포기)가 크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대가족일 경우 애 들을 키우기가 수월했지요.

3.그때는 대세 상승기였습니다. 지금은 굶어도 희망이 있었죠. 그때 판자집 자식들이 지금 대통령, 장관 후보자로 나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성장에, 국민연금은 고갈되고, 인공지능으로 가뜩이나 없는 일자리도 위협받고 있는데, 계층은 공고화되고 사다리는 걷어쳐지는데, 애를 낳을 생각이 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