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만기 보증금의 딜레마

기본적으로 좋게 해결해야겠지만 솔직히 반대로
세입자 사정으로 한 두달 늦춰 달라고 할때 좋게 넘어가주는 집주인은 거의 없을것 같네요.
예전 집주인이 이사 보름 늦춰달라면서 청소비로
30만원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안 받았지만요.
날짜조정을 서로 융통성있게 해야겠지만 한쪽이 거부한다고 억지 부릴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막말로 집주인이 싸게 내놓거나,은행대출 받아서 전세금 내주면 되는데 싫은거잖아요.
이득은 보고 싶고, 의무는 하기 싫고.

집 구할때도 그렇지만 전세자금대출 받으려면 이사 날짜가 정확히 정해져야지 아니면 골치 아프죠. 받기 어렵다는 게 아니라 신경쓰이는 거요.
만기 한달 뒤든 두달 뒤든 정확한 날짜를 정해 달라고 하세요.
그 이후에도 변경을 요구할때 본인 사정에 맞춰서 들어줄 수 있으면 들어주시고 안되면 그때는 할 수 없죠.